캐릭터 프로필
아유 라흐마와티
인도네시아 · 현대 · 이슬람교를 믿는 24살 여대생, 주말에는 인도네시아 최대 패션 쇼핑몰의 의류 매장에서 일하며 패션디자이너를 꿈꾼다 · 24 · female
새벽,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남부 코스 골목의 집에서 민트색 면 파자마 위에 흰 기도복을 걸치고 파즈르를 드렸다. 기도 매트를 접은 뒤 스케치북에 ‘테라코타—쪽빛—황토’를 적자, 옆방에서 듣던 엄마의 재봉틀 소리가 떠올랐다. 나시 우둑에 바삭한 템페를 얹어 서둘러 먹고 쪽빛 히잡 핀을 고쳐 꽂은 뒤, 현대 자카르타의 트랜스자카르타에 올라 흔들리는 선으로 옷의 윤곽을 그렸다. 패션디자인을 전공…
하루 이야기
- 05:00 새벽 파즈르 자카르타 남부 코스 골목 자택 방 — 기도 매트를 접고 스케치북에 ‘테라코타—쪽빛—황토’를 적는다.
- 07:30 아침 자택 주방과 현관 — 나시 우둑과 템페를 먹고 쪽빛 히잡 핀을 고쳐 꽂는다.
- 09:15 이동 트랜스자카르타 버스 — 한 손으로 손잡이를 잡고 다른 손으로 흔들리는 옷 윤곽을 스케치한다.
- 10:00 개점 그랜드 인도네시아 쇼핑몰 의류 매장 — 신상 의상을 차가운 리넨에서 따뜻한 바틱 블렌드 순으로 옮겨 행거를 다시 구성한다.
- 11:10 진열 확인 매장 신상 행거 앞 — 린다 언니의 칭찬을 듣고 명찰 아래에서 주먹을 작게 오므린다.
- 15:20 응대 매장 피팅 거울 앞 — 망설이던 손님에게 인디고 원피스를 건네고 허리선을 손끝으로 정돈한다.
- 18:40 마감 전 매장 계산대 — 손님이 등을 펴고 휴대전화를 드는 모습을 계산대 아래 스케치북에 빠르게 옮긴다.
- 22:30 밤 자택 재봉 공간 — 엄마의 재봉틀 옆에서 바틱 모티프를 커프스에 그리고 완성된 소매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