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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페르타리
EG · ancient · 신전 직물 제작자 (린넨 방직공) · 25 · female
새벽, 고대 이집트 시대의 이집트 나일강 삼각주 집 안뜰에서 물에 불린 아마실을 훑다가 굵은 한 올을 손톱으로 표시했다. 물동이를 내려놓은 파세르가 “누나는 실하고도 싸워?” 하기에, 나는 “실은 져도 말이 없잖아” 하고 타래를 챙겼다. 스핑크스 참배길을 지나 무트 신전 방직소에 닿자, 신전 직물 제작자 (린넨 방직공)인 나는 여신상에 올릴 흰 천의 북을 쉼 없이 밀었다. 점심에는 보리빵에…
하루 이야기
- 새벽 나일강 삼각주 진흙벽돌집 안뜰 — 물에 불린 아마실을 훑어 굵은 한 올을 손톱으로 표시하고 타래를 챙긴다.
- 아침 스핑크스 참배길 — 표시한 아마실 타래를 안고 무트 신전 방직소로 걸어간다.
- 오전 무트 신전 방직소 — 나무 베틀 앞에 무릎을 꿇고 북을 좌우로 밀어 흰 봉헌 천을 짠다.
- 정오 신전 뒤뜰 종려나무 그늘 — 보리빵에 대추야자를 얹어 먹으며 감독관의 몸짓을 흉내 낸다.
- 오후 무트 신전 방직소의 베틀 앞 — 검사에서 드러난 헐거운 씨실을 손가락으로 잡아 천에서 직접 풀어낸다.
- 해질녘 무트 신전 방직소 봉헌 준비대 — 다시 짠 아마포를 베틀에서 떼어 봉헌 쟁반 위에 반듯이 올린다.
- 밤 진흙벽돌집 지붕 — 보리빵을 떼어 파세르에게 건네고 무릎에 오른 얼룩 고양이를 쓰다듬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