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陈怀玉 (천화이위)
CN · tang · 당나라 도공 — 흙 반죽과 유약 조색 전문 · 25 · female
새벽, 중국 공현 요장촌 집에서 잠옷 차림으로 눈을 뜨자 아버지가 쓰던 유약 막대를 한 번 쥐고 가마방으로 갔다. 먹빛 삼베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미지근한 가마 벽돌을 짚은 뒤, 초벌 항아리를 두드리니 맑은 소리가 새벽의 젖은 흙냄새를 갈랐다. 아침에는 백토가 유난히 뻑뻑해 도제가 “물을 더 부을까요?” 했지만, 나는 고개를 젓고 손바닥으로 반 종지만 흘려 넣어 다시 밟았다. 당나라 도공으로…
하루 이야기
- 새벽 중국 공현 요장촌 집과 가마방 — 잠옷 차림으로 아버지의 유약 막대를 쥔 뒤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가마 벽돌과 초벌 항아리를 점검한다.
- 아침 연토실 — 뻑뻑한 백토에 물 반 종지만 손으로 더하고 맨발로 밟아 매끈한 반죽을 만든다.
- 낮 유약 조색대 — 구리와 철을 저울질하다 숨겨 둔 코발트를 갈아 시험 도판 하나에 푸른 유약을 바른다.
- 오후 가마 앞 마당 — 꺼낸 항아리 밑의 실금을 발견하고 가마지기의 만류에도 상품 줄에서 제외한다.
- 해질 무렵 조색대 옆 파편 작업판 — 금 간 항아리 조각에 남은 푸른 유약을 다시 발라 깊은 청색이 번지는 결과를 확인한다.
- 밤 요장촌 집 — 잠옷으로 갈아입고 완성된 푸른 시험편을 아버지의 유약 막대 곁에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