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프로필
잔 포르티에
프랑스 · 근대 · 파리 재봉사 · 33 · female
새벽 안젤루스 종이 젖은 지붕 너머로 번질 때, 프랑스 파리 마레 지구 다락방에서 린넨 슈미즈 차림으로 일어나 남편의 은골무를 가죽끈에 걸었다. 찬 마룻바닥이 발바닥을 찔렀고, 어젯밤 실에 먹인 밀랍 냄새가 손끝에 남아 있었다. 근대 파리의 길드식 재봉 공방에 닿자 검은 비단 보디스를 장례 미사 전에 내달라는 전갈이 왔는데, 마지막 소매를 당기던 순간 목걸이 끈이 끊어져 골무가 마룻바닥을…
하루 이야기
- 새벽 마레 지구 다락방 셋집 — 린넨 슈미즈 차림으로 은골무를 가죽끈에 걸고 침상에서 일어난다.
- 아침 마레 지구 재봉 공방 — 장례 미사 전 검은 비단 보디스를 완성해 달라는 전갈을 받고 소매를 작업대에 펼친다.
- 오전 공방 창가 작업대 — 소매를 당기다 목걸이 끈이 끊어져 은골무가 작업대 아래로 굴러간다.
- 늦은 오전 공방 작업대와 바닥 사이 — 바느질을 계속하는 동안 안느가 작업대 밑에서 은골무를 찾아 끈을 다시 묶는다.
- 정오 전 공방 중앙 재단대 — 안느와 함께 소매 양끝을 맞잡아 당겨 덧천 봉합이 버티는지 확인한다.
- 정오 공방 출입문 — 완성된 보디스를 천에 싸 전령에게 건네고 안느에게 수프를 사겠다고 말한다.
- 밤 마레 지구 다락방 셋집 — 슈미즈로 갈아입고 수선된 끈의 은골무를 침상 곁에 내려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