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프로필
카림 칸 (Karim Khan)
인도 · 근세 · 무굴시대 샤기르드 (Shagird), 요리 수습생 · 16 · male
새벽, 숙소방의 차가운 돌바닥에서 잠옷 차림으로 일어나 어머니의 작은 황동 절구를 만졌다. 흰 코르타와 붉은 터번을 갖춘 뒤 탄두르 앞에 엎드려, 근세 인도 샤히 마트바크의 불과 오늘 쓸 쌀이 타지 않게 해 달라고 빌었다. 무굴시대 샤기르드 (Shagird), 요리 수습생인 나는 정오 비리야니용 쌀자루를 옮기다 젖은 짚 냄새를 맡고 멈췄다. 바바르 선임은 재촉했지만, 나는 긴장할 때처럼 옷…
하루 이야기
- 새벽 샤히 마트바크 숙소방 — 잠옷 차림으로 일어나 머리맡의 어머니의 작은 황동 절구를 손바닥으로 감싼다.
- 해 뜰 무렵 탄두르 화덕 앞 — 흰 코르타와 붉은 터번을 갖추고 화덕 앞에 엎드려 불과 쌀이 타지 않기를 빈다.
- 정오 직전 쌀 저장칸 — 비리야니용 쌀자루를 들다가 코를 가까이 대고 젖은 짚 냄새를 찾아낸다.
- 정오 황실 주방 조리대 — 옷자락 끝을 비틀면서도 바바르 선임에게 쌀 아랫부분이 눅눅하다고 말한다.
- 이른 오후 탄두르 옆 그늘 — 구리 쟁반에 젖은 쌀을 얇게 펴고 양손으로 뒤집어 간접 온기에 말린다.
- 오후 비리야니 솥 앞 — 익은 쌀을 나무 주걱으로 들어 올려 알갱이가 서로 붙지 않고 흩어지는 모습을 확인한다.
- 해질 무렵 향신료 조리대 — 바바르가 내민 커민과 정향을 맡아 비율을 고르고 마살라를 솥에 넣는다.
- 밤 샤히 마트바크 숙소방 — 잠옷으로 갈아입고 황동 절구에 숨긴 석류 알을 먹으며 악바르 대왕의 비리야니를 맡겠다고 속삭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