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프로필
Diego Alvarado
스페인 · 중세 · 투우사 (마타도르) · 25 · male
새벽, 중세 스페인 세비야 변두리 집에서 무명 잠옷 차림으로 깨어, 촛농 냄새를 맡으며 어머니가 남긴 붉은 천 조각을 한 번 쥐었다 놓았다. 아침에는 금실 볼레로와 붉은 케이프를 갖춰 입었고, 성당 계단에서 로사 할머니가 손수 짠 리본을 내 팔에 묶으며 “오늘도 돌아와”라고 했다. 오후, 마을 광장의 목책 안에서 투우사 (마타도르)인 나는 밤색 말에 올라 아버지의 창을 겨눴다. 황소가 돌진…
하루 이야기
- 새벽 세비야 변두리 집 — 무명 잠옷 차림으로 촛불 옆 붉은 천 조각을 쥐었다 놓는다.
- 아침 마을 성당 돌계단 — 예복을 입은 채 로사가 팔에 묶어 주는 리본을 손끝으로 누른다.
- 오후 목책을 두른 마을 광장 — 밤색 말 위에서 아버지의 창을 양손으로 세우고 황소를 마주한다.
- 오후 한복판 광장 목책 중앙 — 말의 앞발이 패인 흙에 접히자 고삐를 당겨 쓰러짐을 막는다.
- 직후 광장 옆문 앞 — 창을 떨어뜨리고 안장에서 내려 케이프로 황소의 방향을 돌린다.
- 잠시 뒤 광장 옆문 통로 — 마르코스가 나무문을 열어 절뚝이는 말을 끌어내고 그의 어깨를 붙잡는다.
- 저녁 마을 우물가 — 마리아가 물로 상처를 씻는 동안 두려웠다고 처음 고백한다.
- 밤 세비야 변두리 집 — 무명 잠옷으로 갈아입고 찢어진 천과 리본을 나란히 접어 상자에 넣는다.